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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금융블로거 혜택언니예요!
지난번에는 "집을 살 준비, 정말 되어 있나?"라는 주제로 마음가짐과 초기 계획을 다뤄봤는데요.
오늘은 그다음 단계인 재정·자금 계획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게요.
2025년 1월 현재, 금리와 대출 규제가 유동적으로 변하고 있어서, 내 집 마련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내가 대출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LTV와 DSR은 어떻게 적용되는지, 지금 가능한 특례보금자리론이나 생애최초 대출 같은 정책상품은 어떤 게 있는지" 등이 아주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답니다.
1. 우리의 재정상태, 제대로 알고 계신가요? 💳
집을 사기 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재정상태 진단"이에요.
통장잔고, 예적금, 투자자산, 대출(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 등), 그리고 월 평균 지출까지 종합적으로 파악해야 해요.
흔히들 "보유 현금만 얼마 있다"라고 말하지만, 실제론 신용카드 할부나 다른 부채가 있을 수도 있고, 예상치 못한 의료비, 육아비용, 교육비 등이 발생할 수 있답니다.
특히 2025년 들어서 금리가 완전히 안정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지난 2023~2024년 동안 금리 인상이 이어졌고, 2025년 상반기에 일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언론에 나오고 있지만, 확정된 시나리오는 아니거든요.
"월 이자를 어느 정도까지 감당할 수 있는가?"를 현실적으로 계산한 뒤,
나의 예산 범위를 결정하는 게 최우선이에요.
2. DSR·LTV, 어렵지만 알아두면 돈이 되는 필수상식 📚
- LTV(LoanToValue): 부동산 담보가치 대비 대출 한도를 말하는데요. 예를 들어 LTV 80%라면, 5억 원짜리 주택에 대해 최대 4억 원까지 대출해준다는 뜻이에요. 2025년 현재, 생애최초 구입 시 일부 완화(최대80%)가 적용되는 경우도 있지만, 지역(규제지역)과 매매가, 소득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 DSR(TotalDebtServiceRatio): 연간 소득 대비 모든 대출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해요. 2024년부터 2025년 9월로 예정된 스트레스DSR3단계 강화로, 대출 심사가 더욱 까다로워질 수 있어요. 예컨대 소득이 연 4천만 원이라면, DSR 40% 기준, 1년에 1,600만 원(월 133만 원) 이하로 모든 대출 원리금을 제한하려고 한답니다.
결국 LTV가 높더라도 DSR이 낮게 제한되면 실제 대출 가능액이 줄어들 수밖에 없고, 대출을 많이 받으려면 소득증빙이나 부채비율(타대출상환) 관리가 정말 중요해지는 거죠.
3. 2025년 현재 대출정책,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
- 특례보금자리론: 2023~2024년에 한시적으로 시행된 정책모기지를 2025년까지 연장하거나 일부 조정할 수 있다고 해요. 시가 9억 원 이하 주택이면 LTV70% 정도까지, 또 일정 조건에서 소득제한을 완화해주는 형태인데요. 다만, 연초 금리 환경에 따라 실제 금리 인하폭이 크지 않을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 생애최초구입자대출: 무주택자가 첫 집을 살 때, LTV80%까지 우대받거나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에요. 다만 DSR 규제는 별개로 적용되니까, "LTV는 80%지만 DSR때문에 실제론 70% 정도만 승인"되는 경우가 많답니다.
- 기타정책: 신혼부부 전용대출, 청년 버팀목 전세대출 등이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정책상품이 있는지 꼼꼼히 찾아보시는 게 좋아요.
4. 목표예산 정하기: "내가 얼마까지 감당할 수 있을까?" 💸
예를 들어볼게요. 내가 모은 현금이 1억 원이고, 연소득이 5천만 원이라면, DSR40% 가정시 대출 원리금 상환액이 연 2천만 원을 넘어서는 순간 심사 거절이나 한도 축소가 일어날 수 있어요. 금리 4% 전후로 대출을 2억5천만 원 받았다고 치면, 월 이자+원금상환으로 약 120만 원 이상 나갈 거예요. 그럼 나머지 생활비, 저축, 육아비 등은 소득 5천만 원으로 정말 충분할지 꼭 생각해보셔야 해요.
5. 부채 리스크는 미리미리 관리해요! ⚠️
자금계획을 세울 때는 단순히 "대출 한도 최대치"를 끌어다 쓰는 게 능사가 아니에요.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소득 감소, 금리 인상, 가족의 의료비 지출 등을 고려하면, 여유자금이 전혀 없는 상태로 집을 사는 건 매우 위험할 수 있거든요.
최소 3~6개월치 생활비는 현금성 자산으로 남겨두는 게 좋답니다.
6. 가족과 함께하는 내 집 마련 👨👩👧
2025년 기준, 여러 은행이 "부부합산 소득"을 인정해서 DSR 한도를 높여주고 있어요. 예컨대 혼자서는 연봉 4천만 원으로 부족했는데, 배우자가 연 3천만 원을 번다면 둘이 합쳐 7천만 원이 되면서 대출 한도가 훨씬 늘어날 수 있답니다.
정리하자면, 재정·자금 계획 세우기는 내 집 마련 성공의 핵심이에요. 2025년에는 금리 인하 기대와 함께 DSR 규제 강화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어서, 단순히 "LTV 80%면 충분하겠지?"라고 생각했다가는 막상 대출 심사에서 제한이 걸리기 쉽답니다.
다음 글에서는 "정부 정책·부동산 규제 한눈에 보기(2025년 전망)"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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